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2월 16일 피부 건조주의보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2월 16일 피부 건조주의보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닥터의 경고> 참을 수 없는 가려움! 피부 건조주의보

12월 16일 월요일 오전 8시 10분 방송

 

기획 의도: 겨울철 건조해지는 것은 실내 공간만이 아니다. 우리의 몸도 그에 못지않게 사막처럼 건조해지고, 건조증을 방치하면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은 물론 가려움증이나 각질이 생기기도 하는데! 심해지면 건선과 습진 등의 피부질환까지 유발한다는 사실!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가는 생활 습관은 무엇인지와 올겨울 피부 건조를 막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본다.

 

  • 겨울철만 되면 가렵고 건조하고 트는 피부!

:겨울철엔 피부가 건조해져 잘 트고 가려워짐. 겨울엔 기온과 습도가 낮아서 피부 안 수분도 증발하고 피지 분비도 여름보다 감소함. 심지어 난방으로 실내 또한 건조함.

 

<닥터의 경고 (1) 보습제 가까이하지 않는 당신, 경고합니다!>

  • 보습제는 기본 중에 기본!

: 보습제 사용은 피부 건조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노화를 막는 중요한 방법. 듬뿍 바르면 주름살도 개선되기도 함.

 

① 보습제 깜짝 퀴즈

- 보습제 열심히 바르면 치매 예방한다? O

: 나이를 먹으면 피부 장벽이 약해서 미약한 염증 상태가 지속됨. 이때 피부의 염증 매개 물질들이 모세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면 신경에도 손상을 일으켜 경도 인지장애/치매의 한 원인이 될 수도 있음.

 

- 보습제는 반드시 깨끗이 씻은 후 발라야 한다? X

: 보습제는 하루 2~3번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음. 샤워 후 피부가 약간 촉촉할 때 바로 바르면 보습 효과가 더 뛰어나지만, 덧발라 주는 것도 괜찮음.

 

<닥터의 경고 (2) 뜨거운 것 좋아하는 당신, 경고합니다!>

  • 뜨거운 탕에 오래 있게 되면 피부의 기름 막 구조가 느슨해지면서 기름 막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목욕 후 수분도 더 빨리 증발함. 그래서 피부는 더 건조해짐.
  • 피부 건강을 위해 멀리해야 하는 습관들

① 때타월

② 고체 비누

③ 오일

④ 소금

 

<피부 건조 3대 질환>

  • 심하면 염증, 궤양으로 위험한 ‘건성 피부염’

: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가 수분을 잃으면서 발생하는 피부 질환.

: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해져 균열이 생기고 염증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

: 특히 당뇨가 있으면 가려움증이 더욱 심함. 감각을 잃다 보니 마구 긁게 되어 심한 피부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음.

 

  • 방치하면 관절, 심혈관에 위험한 ‘건선’

: 건선은 피부 여기저기에 비듬 같은 각질이 여러 겹으로 돋아나는 질환. 주로 팔꿈치, 무릎, 두피 같은 관절의 바깥쪽에서 많이 나타남

: 건선은 단순 피부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전신 면역 질환으로 분류되어 관절염 등을 동반하거나 당뇨, 심혈관 질환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과 연관이 있음.

 

  • 중증이면 실명, 치매의 위험까지 있는 아토피 피부염

: 건조함의 끝판왕, 아토피 피부염. 최근 19세 이하 아토피 환자는 점점 줄어드는 반면, 20세 이상 성인 아토피 환자가 늘고 있음.

: 아토피는 완치된다거나 저절로 낫는다고 말하지 않음. 특히 중증도나 중증의 경우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 기본적으로는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고 악화 요인을 피하며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피부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함.

 

<겨울철 불청객 3대 피부 질환>

  • 열성홍반

: 피부가 화상 입지 않을 정도의 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그물 모양의 홍반과 색소 침착이 나타남.

: 열에 노출된 부위에 붉은 반점 모양 병변이 나타나고 점차 고리 모양이나 나선 모양으로 홍반이 진행됨.

: 가볍게 생겼을 땐 괜찮지만, 이 부위에 궤양이 생긴다면 피부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음.

 

  • 한랭 두드러기

: 추운 곳에 노출되었다가 다시 따뜻해질 때 생기는 두드러기. 붉게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이 느껴지는데, 기온이 많이 떨어져 증상이 심해지면 숨이 차고 두통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음.

 

! 얼음 조각 검사(Ice cube test)

얼음 조각을 팔에 3~5분간 올려놓은 후 피부가 다시 더워질 때 10분 이내에 두드러기가 유발되는지를 관찰한다.

 

  • 주사 피부염

: 찬 바람이 불 때 유독 코와 양 볼이 빨개진다면 주사 피부염을 의심해야 함.

: 주사 피부염은 발병 초기에 홍조가 간헐적으로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속적인 홍반과 함께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염증성 피부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

 

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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