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늘N 2384회 출연진

MBC 오늘N 2384회 출연진

MBC 오늘N 2384회 11월 26일 화요일 오후 6시 5분

1. 돈 있어도 못 먹는다! 백종원도 극찬한 장사 천재

2. 소갈비 안 부럽다! 외식 메뉴 1위, 숯불 돼지갈비

3. 사돈과 친구 사이?! 인생 낙원을 만든 부부

4. 그 시절 추억 소환! 50년 전통 옛날 과자

1. [그날 후] 돈 있어도 못 먹는다! 백종원도 극찬한 장사 천재

요즘 국내외를 막론하고, 안 본 사람은 있어도 제목은 안 들어본 사람이 없다는 화제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 있다. 전국 맛집 사장부터 요리 경연대회를 섭렵한 고수에 이미 경지에 오른 사람까지 한자리에 모으기도 힘든 요리사들이 모여 경연을 펼쳤는데. 이 중에서 할머니의 손맛을 내 유명해진 젊은 요리사가 있다. 1차 경연에서 심사위원 백종원이 극찬해 더욱 화제가 된 그녀는 ‘장사 천재 조사장’이란 닉네임으로 활약한 조서형 셰프(29세). 광탈하면 어쩌냐는 주변의 걱정이 있었지만, 그녀는 본인밖에 못 한다는 통영의 향토 음식 ‘통영식 비빔밥’을 선보였는데! 흔히 알고 있는 비빔밥과는 다른 비주얼로, 기존 비빔밥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란다. 방송 후 수많은 곳에서 보내는 러브콜 때문에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그녀.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직접 장을 본다는 조셰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제철 재료란다. 원래도 최상급 식자재들로만 만든 메뉴들로 인해 맛집으로 유명했는데, 요리 경연프로그램에 출연한 후 가게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가 되었다고. 예약사이트에 동시접속자가 5만 5,000명이 몰릴 정도! 예약 난이도 극상이었던 만큼, 예약에 성공한 손님들의 만족도는 최상이란다.

같은 일상 속 화제라는 조미료가 첨가된 요즘, 그녀는 하루하루가 새롭단다. 전국 시장이란 시장은 다 돌아다니며 진흙 속 숨은 진주와 같은 지역의 맛을 찾아 빚어내는 조서형 셰프. 화제 후 더 진한 빛을 발현하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2. [할매 식당] 소갈비 안 부럽다! 외식 메뉴 1위, 숯불 돼지갈비

'수원' 하면 떠오르는 음식, 바로 갈비! 보통 소갈비가 유명하지만, 소갈비를 능가하는 맛으로 단골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오늘의 할매 식당이 있으니, 바로 이원례 할머니(83세)의 식당이다. 고향인 안성에서 만나 결혼한 남편이 교직 생활을 하면서 수원으로 올라오게 되었고 그렇게 삼 남매를 키우며 살게 되었다는 할머니. 나름 안정적으로 살던 어느 날 남편이 병을 얻어 일찍 돌아가셨단다. 막막했지만 엄마라는 이름으로 삼 남매와 함께 억척스럽게 살았다는 할머니. 유독 아끼던 막내아들은 여러 사업을 했지만 잘되지 않으면서 반백 살을 넘긴 지금까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단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남긴 땅에서 무얼 하며 먹고 살까 생각했던 할머니. 조카의 권유로 돼지 갈빗집을 개업했는데 할머니 손맛을 발휘해 모든 반찬부터 갈비 양념까지 내공을 쏟아부으니 할매 식당만의 특색도 갖게 되었고, 다행히 잘 되고 있단다. 사업에 실패해 낙심하고 있던 아들은 식당에서 숯을 만들고 힘쓰는 일을 도맡는 등, 어머니의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기에 더욱 든든하다는데. 눈길을 끄는 할매식당만의 별미도 있었으니, 바로 '동그랑땡'. 곱게 간 고기에 여러 가지 채소를 다져 만든 소를 동그랗게 빚어 구운 '동그랑땡'은 단골손님이 많이 찾는 별미 중의 별미! 옛날 방식 그대로 식당에서도 만들어 판매하니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고 있단다. 좌석이 넓어 연말 모임을 위해 찾는 이들도 적지 않다는 할매 식당. 오늘도 모자의 정성으로 만들어 손님들이 북적북적한 돼지갈비 할매 식당으로 함께 가보자.

3. [가족이 뭐길래] 사돈과 친구 사이?! 인생 낙원을 만든 부부

경기도 포천시, 어미 새가 둥지를 만들어놓은 것처럼 아늑하게 생겼다 해서 조침리라 불리는 마을. 이곳엔 18년 전 귀농해 손수 농장을 가꾸는 남경희, 경연숙 부부가 살고 있는데. 이 부부가 특별한 데엔 가족의 연을 맺고 자식처럼 키우고 있는 동물들이 수십여 마리가 되기 때문이란다. 정성이 어찌나 대단한지, 자식 같은 동물 식구들의 안락한 보금자리를 위해 약 160여 종의 나무와 꽃을 직접 심고 가꾸고 있을 정도. 약 5천 평의 커다란 정원 곳곳엔 동물 식구들 개성에 맞춘 집을 지어주고, 이름을 적은 명판까지 걸어두었다고. 사실 서울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며 치열하게 살았던 부부. 우연히 떠난 아프리카에서 사진 촬영을 하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밝게 웃는 주민들을 보고 충격을 받았단다. 그 이후, 한 번뿐인 삶을 위해 세상 단 하나뿐인 쉼터를 만들겠노라, 지금 이곳에 꿈의 낙원을 지은 부부. 특히 이곳에 들어와 영글고 있는 행복 중 가장 큰 행복은 사돈과 친구가 된 것! 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가 사돈이라지만 이곳에 살다 보니 노후에 둘도 없는 가까운 친구가 됐다는데. 서로가 있어 더욱 특별하고 행복한 이 순간, 가족의 진짜 의미를 되찾고 있단 부부의 황홀한 일상을 따라가 본다.

4. [오늘 대(大)공개] 그 시절 추억 소환! 50년 전통 옛날 과자

옛날에는 흔했어도 지금은 귀하디귀한 옛날 과자! 그때 그 시절 추억이 생각나는 옛날 과자 제조 현장을 찾았다! 오늘 대 공개에서 방문한 곳은 부산 남구의 한 옛날 공장. 1968년도에 설립하여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바나나 빵을 만들어온 이곳. 하루 생산량만 무려 6만 개로 밀가루, 설탕, 바나나 가루 등을 넣고 배합해 준 후, 성형 틀에 넣은 반죽을 250~300도 고온에서 약 5분간 구워주면 완성. 여기에 달콤한 맛을 더 해주기 위해 1차로 설탕 끓인 물에 묻혀준 다음, 2차로 설탕으로 한 번 더 골고루 묻혀주는 것이 포인트! 이때 과자가 눅눅해지기 전에 재빠르게 작업해주는 것이 핵심이란다. 또한, 시장에서 흔히 보는 꽈배기 빵이 아닌 꽈배기 형 과자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 반죽을 면발 형태로 만들어 꼬아준 후, 170도 온도로 약 8분간 튀겨내 주면 고소하고 바삭한 꽈배기 과자가 만들어진다. 이뿐이 아니다! 작업자 중에서 가장 독보적인 솜씨로 꽈배기를 만드는 40년 경력 달인의 수준급 기술부터 옛날 과자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오늘 대공개~! 아쉬운 건 이제 바나나 빵을 만드는 곳이 전국에서 이곳 한 곳만 남았다는 사실. 달콤한 맛과 소중한 추억을 모두 잡은 옛날 과자 제조 현장을 지금 찾아가 보자.

MBC 오늘N 2384회 11월 26일 방송 출연진 정보 연락처 주소

<할매 식당>

▶ 명원숯불갈비

주소: 경기도 수원특례시 장안구 파장천로 91

전화: 031-268-8277

<가족이 뭐길래>

▶ 샘물농장 황토펜션

주소: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사직리 124번지

전화: 010-3228-5436

<오늘 대(大)공개>

▶ 한일식품

주소: 부산광역시 남구 신선로 227-1, 한일식품

전화: 051-635-5015

출처 : 오늘N

출연진 : 박지민, 정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