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와이드 3부 12월 13일 탄핵 정국 속 변화하는 집회 문화

모닝와이드 3부 8511회
2024년 12월 13일 금요일 오전 7시 40분 방송
1m 밀착르포 ▶ 탄핵 정국 속 변화하는 집회 문화 A to Z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위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번 집회는 뭔가 다르다?! 8년 전, 촛불 집회와 달리 각양각색의 응원봉이 등장한 것! 게다가 민중가요 대신 K-pop을 떼창하는 모습까지 보이며, 각국의 외신들은 축제를 연상케 한다며 주목하고 있다. 그리고 여의도 근처 카페와 식당에선 집회에 온 사람들에게 음료와 음식을 나눠달라며 ‘선결제’ 릴레이까지 이어지고 있다는데. 탄핵 정국 속 변화하는 집회 문화를 <1m 밀착르포> 카메라에 담았다.
사이드 인터뷰 ▶ 尹 모교 충암고, “계엄고로 바꿔라” 도 넘은 비난에 몸살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 속, 尹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건의하고 계엄군의 출동을 지휘해 내란·직권남용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비롯해 국무회의에 참석해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하고 옹호했다는 혐의로 소환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주요 정치인의 체포와 구금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복사·인계를 지시한 여인형 전 국군 방첩사령관 등 계엄 실행의 핵심 인사와 다수의 군 수뇌부가 尹 모교로 알려진 ‘충암고등학교’ 출신으로 밝혀지며 이른바 ‘충암파’에 대한 의혹과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데. 이에 충암고등학교 학생들은 같은 ‘충암고’라는 이유만으로 “계엄고로 바꿔라”라는 등 악의적 댓글과 조롱에 시달리고, 심지어는 취업에 불이익이 있을 거라는 이야기에 학생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게다가 교직원들은 100~120통이 넘어가는 전화에 업무가 마비될 지경에 이르렀다고. ‘충암파’로 인해, 현재 ‘충암고등학교’의 목소리는 지워진 상황. ‘모닝와이드 3부’ <사이드 인터뷰>와의 대면 인터뷰에 어렵게 응한 ‘충암고등학교’ 이윤찬 교장은 현재 상황이 다소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는데…. 현재 충암고등학교의 상황과 비상계엄 사태 후 학교의 교육 방향 등을 <사이드 인터뷰>에서 확인해 본다.
날 ▶ ‘아버지뻘’ 경비원 무차별 폭행한 30대 남성
지난 4일, 서울의 한 주상복합 오피스텔 건물에서 70대 경비원이 30대 남성에게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오전 6시경, 누군가 난동을 부린다는 입주민들의 민원 전화에 가해자를 제지 및 신고하는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무차별적인 폭행이 가해진 건데. 가해자는 엘리베이터로 도망치려는 피해자를 따라가면서까지 폭행했고, 피해자가 관리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자, 문을 차는 등 위협 행위를 이어갔다. 이 사건으로 강한 충격에 잠시 정신까지 잃었던 피해자는 현재 혈뇨를 보는 등 입원 치료를 앞두고 있는데. 알고 보니 가해 남성은 입주민도 아니었을뿐더러, 피해자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경비원 업무 특성상, 외부인의 위협이나 범죄에 노출되기도 쉽고 대부분 고령층 근로자가 많다 보니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 경비원을 향한 폭행과 위협, 대처방안은 없을지 <날>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 Re부트 ▶ 김천 산속에서 발견된 11채의 목조건축물
경상북도 김천에 주민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인적 드문 산이 있다는 제보! 그 이유를 찾아 산을 오르자, 곳곳에 널려 있는 목조건축물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창문이 깨진 건축물부터, 모양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너진 곳까지. 비슷한 구조로 지어진 건축물이 자그마치 11개! 건축물 내부엔 이유를 알 수 없는 대형 욕조만이 놓여 있는 상황. 마을 주민들 사이에선 건축물에 대한 흉흉한 소문만 돌뿐, 그 정체를 쉽게 들을 수 없었는데. 한편, 목조건축물들이 보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전문가. 과연 산 중턱에 드문드문 놓여 있는 목조건축물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미스터리 Re부트>에서 파헤쳐 본다.
금모닝 있슈 ▶ 대학가 복장 규정 논란
최근 대학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게시글 하나. 한 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A 교수의 캡스톤 디자인 졸업 발표 평가 항목이 공개되면서 학생들의 불만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고 마는데. NO 메이크업 시 감점, 안경 착용 금지, 화사하고 몸에 딱 맞는 복장 의무 착용까지 “발표를 위해 단정하게 입고 오라는 게 아니라 교수님의 개인적인 취향을 반영한 게 아니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들끓었다.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고 교수는 일부 학생들의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악의적인 비방, 모욕이라며 급기야 고소까지 한 상황! 한편, 대학교를 둘러싼 복장 규정 논란은 전부터 끊이질 않았다는데. 대학교 수업 시간에 모자를 썼다가 교수님께 예의 없는 행동이라며 지적당했다는 한 학생의 사연! ‘학생이 예의 없다’라는 반응과 ‘교수님이 꼰대다’라는 반응까지 많은 이들 사이에서 화제의 논쟁거리로 떠올랐는데. 계속되는 대학가 복장 규정 논란들! <금모닝 있슈>에서 알아본다.
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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