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닥터의 경고] 욱신욱신 시큰시큰 말초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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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2월 2일 월요일 오전 8시 10분 방송
[닥터의 경고] 욱신욱신 시큰시큰 말초질환
기획 의도: 일상생활에서 한 번쯤은 겪어보았을 손발 시림과 저림! 대부분 큰 병으로 인식하지 않고 겨울이라 시린가 보다~ 혹은 단순 혈액순환 장애와 노화로 인한 단순 증상으로만 여겨 방치하기 쉽다. 그러나 손목터널증후군부터 목·허리 디스크, 그리고 당뇨신경병증까지 내 몸의 이상증이 손발이 시리고 저린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사실! 손발 저림의 증상과 원인부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노하우까지 알아본다.
● 내 몸을 사리게 만드는 짜릿한 위험
<말초 질환의 원인>
① 당뇨병
- 혈액 내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 벽이 손상되고 염증이 생기기 쉬운 상태!
- 혈류 장애가 계속 반복되면 수족냉증도 동반되기 쉬워짐
② 척추 질환
- 척추에는 말초 신경계가 지나가는데, 허리디스크 등으로 문제가 생기면 팔, 다리 등 신경을 눌러 시리거나 저린 증상이 나타남
③ 스트레스
- 스트레스는 신체에 긴장을 유발해 손끝, 발끝에도 통증을 유발하기도 함
● 닥터의 경고!
① 50세 이상인 당신, 경고!
- 혈관도 나이를 먹기 때문!
: 말초 혈관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증가와 연관 있음. 따라서 이러한 기저 질환이 있는 분들은 더욱 조심해야 함!
# 순환에 좋은 중저강도 운동을 하라!
- 몸에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하면 나트륨, 전해질 수치가 떨어져 탈수가 일어나 몸이 더 차가워질 수 있기 때문에 중저강도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음.
② 체온 유지를 위해 사우나에 간 당신, 경고!
- 오히려 말초신경병증을 앓고 있는 분들은 사우나에 가면 화상을 입을 수도 있음. 이미 말초신경이 둔해져 감각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온도를 정확히 느끼지 못하므로 화상 위험이 있음.
# 체온을 올리려는 당신, 근육을 풀어라!
- 근육은 몸속 체온을 약 20% 가까이 감당함. 근육을 증가시키거나 풀어주게 되면 지방이 잘 연소하면서 체온을 보호하고 높일 수 있게 됨.
③ 손발 저림과 함께 입술이 저리는 당신, 경고!
- 보통 말초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경우, 주로 팔다리나 손발이 저린 증상이 있음.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한쪽 손이나 발이 저리기 시작해서 동시에 입술까지 저리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뇌출혈 또는 뇌졸중을 의심해 봐야 함.
● 말초혈관 퀴즈!
① 손발이 차갑지 않아도 수족냉증일 수 있다? O
: 신경 자체가 손상되어 비정상적인 신호가 뇌로 전달되면서 냉증을 느낄 수도 있음.
② 혈행 개선을 위해 먹은 ‘이것’ 말초신경 병증을 부른다? 오일
: 오일에 함유된 핵산을 오랜 기간 섭취하면 중추신경계와 호흡기 장애를 유발할 수 있음.
③ 밤에 발생하는 종아리 저림 ‘이것’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 하지정맥류
: 주로 밤마다 다리에 쥐가 나고 다리가 붓고 무겁게 느껴지거나, 그 밖에도 다리가 저리거나 후끈거리는 감각 혹은 시린 증상을 동반하기도 함
출처 :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