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내손주, 캐나다 형제 한국 상륙

왔다! 내 손주
캐나다 형제 한국 상륙! 좌충우돌 영덕 시골살이의 서막
방송시간 : 2024년 12월 4일 (수) 밤 9시 55분, EBS1
글로벌 조손 공감 리얼리티 프로그램 EBS <왔다! 내 손주>. 지난 27일(수) 방영된 캐나다 1부 ‘트럭 덕후 x 먹요정, 단풍국 캐나다 형제의 가을’ 편에서는 개성 넘치는 가족의 캐나다 가을 일상이 공개됐다. 자동차를 사랑하는 호기심쟁이 첫째 루이(4세)와 귀여운 미소의 막내 휴고(1세) 그리고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온 로맨틱한 아빠 더니에 맥심 씨(36세)와 오보이스트 엄마 김예원 씨(35세)까지 사랑스러운 네 식구가 등장했다. 12월 4일 방영되는 캐나다 2부에서는 애플 피킹, 살롱 콘서트와 같은 이색적인 문화와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한국 여행기가 공개된다.
캐나다의 이색적인 가을 행사, 애플 피킹(Apple Picking)
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는 가족들. 매년 가을마다 꼭 가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도착한 곳은 한 사과 농장. 오늘 이곳에서 가족들은 ‘애플 피킹’을 할 예정이다. 애플 피킹이란 가을이 오면 직접 사과를 따고 먹어볼 수 있는 캐나다의 문화로 자루 하나를 구매하면 그 안에 마음껏 사과를 따갈 수 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즐겁게 사과 따는 가족들. 그런데 루이가 갑자기 사과 따기를 망설이는데. 급기야 칭얼거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파업을 선언한다. 과연 사과 농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캐나다의 대표적인 가을 행사인 애플 피킹 문화와 가족의 우당탕 일상을 소개한다.
대망의 살롱 콘서트에서 펼쳐진 10년 만의 프러포즈?
오늘은 엄마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살롱 콘서트를 하는 날! 살롱 콘서트는 격식 없이 지인들과 악기를 연주하고 음식도 나눠 먹으며 음악을 즐기는 소규모 연주회로 엄마가 오랫동안 꿈꿔오던 것이라고 한다. 오랜만에 연주할 생각에 들떠 있는 것도 잠시. 누군가의 등장으로 손님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하고 엄마 역시 긴장한 채 문을 여는데. 정체는 바로 가족이 사는 퀘벡주 브로사드의 시장님! 시장님의 등장으로 살롱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은 최고조. 손님 명단만큼은 대형 연주회 못지않아진 엄마의 살롱 콘서트는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까? 고대하던 가족의 첫 번째 살롱 콘서트 현장을 공개한다.
엄마와 친구들의 연주로 분위기가 무르익은 살롱 콘서트. 이때 아빠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바로 엄마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2024년은 엄마와 아빠가 결혼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아빠 더니에 맥심 씨는 연애 시절 제대로 하지 못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때마침 사랑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편지와 선물을 들고 출동한 아빠와 형제. 엄마를 위한 깜짝 이벤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
캐나다 가족이 한국에 떴다! 할머니와 감동의 상봉 현장
드디어 오늘은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만나러 한국으로 가는 날. 캐나다에서 한국까지는 미국 미네소타로 약 3시간 날아가 경유, 그리고 다시 14시간의 비행을 해야 하는 장장 17시간의 여정! 고된 여정이지만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여행인 만큼 다들 들떠있는 모습이다. 드디어 도착한 인천 공항에서 할머니와 상봉한 가족들. 애틋한 포옹과 할머니가 준비한 환영 현수막으로 그 반가움이 엿보인다. 할머니 집에 도착하자마자 한국에 남겨둔 장난감부터 찾는 루이와 휴고. 한참 장난감들과도 상봉하던 그때 전화벨이 울리는데. 전화의 주인공은 바로 경상북도 영덕에서 홀로 시골살이 중인 할아버지! 가족은 곧 만날 할아버지에게 안부를 전한다. 드디어 시작된 가족의 한국 생활을 들여다본다.
영덕 시골집 도착! 할아버지의 귀농 생활 공개
할아버지의 깜짝선물 영덕 대게에 빠진 가족들?
이른 아침 경상북도 영덕군에 있는 할아버지 집으로 향하는 가족들. 마중 나온 할아버지와 현관 앞에는 손주들을 위해 준비한 환영 플래카드가 흔들리고 있다. 손주들을 위한 그네부터 손수 만든 수레까지 할아버지의 선물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대망의 마지막 선물은 바로? 영덕군의 특산물 대게! 할아버지는 직접 껍질을 까고 속을 발라주며 세심하게 가족을 챙긴다. 가장 먼저 맛을 본 프랑스 사위 반응은? 감탄하며 대만족. 심지어 평소 고기만 먹던 첫째 루이도 대게만큼은 맛있게 먹는 모습에 할아버지는 뿌듯하기만 하다. 할아버지의 정성과 노력은 손주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을까?
한편 할아버지의 귀농 로망이 실현된 영덕 농장은 어떤 모습일까? 가로지르는 길을 사이에 둔 거대한 두 개의 텃밭에는 특별한 이름이 있다. 바로 사랑하는 손주들의 이름을 딴 ‘루이 농장’과 ‘휴고 농장’. 이 텃밭에는 가지, 고추, 들깨 등 다양한 작물이 자라고 있다. 그중에서도 할아버지 집에서 수확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가을 먹거리가 있다는데? 바로 뾰족한 가시에 숨은 밤! 능숙한 할아버지를 따라 장대로 밤송이를 따고, 밤을 수확하던 그때! 또다시 루이가 울음을 터트린다. 다름 아닌 가시에 찔려 놀라고 만 것. 하지만 울기에는 아직 이르다는데. 가을철 영덕에 쌓인 호된 농사일이 손주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 과연 루이와 휴고는 만만치 않은 시골살이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푸른 동해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쌓은 우리 가족
영덕에 오면 지나칠 수 없는 것이 바로 푸른 동해. 오래간만에 놀러 온 가족을 위해 할아버지가 직접 나섰다. 다 함께 할아버지의 차를 타고 가까운 바닷가로 떠나는 길. 루이의 표정이 심상치 않은데. 바로 할아버지가 한 손으로 운전하고 있었던 것. 평소 아빠에게도 안전 운전을 강조하던 루이는 할아버지에게도 잔소리를 시작한다. 자동차 덕후 루이의 일침과 함께 도착한 동해. 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지만 루이의 관심은 온통 트럭과 모래 놀이에 쏠려있다. 그런 손주들의 취향에 맞춰 함께 모래사장에서 놀아주는 조부모님. 그런 모습에 엄마는 괜스레 눈물이 앞을 가린다. 이 눈물의 이유를 죄책감이라고 말하는 엄마와 아빠. 바다 건너 캐나다에 사는 손주들의 모든 성장 과정을 함께 할 수 없는 조부모님에게 늘 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만큼 한국에서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한 가족들. 또 하나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바다에 새겨본다.
글로벌 조손 공감 리얼리티 EBS <왔다! 내 손주> ‘캐나다 형제 한국 상륙! 좌충우돌 영덕 시골살이의 서막’ 편은 오는 12월 4일(수)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출처 : 왔다! 내손주
기본정보 : 수요일 시사/교양프로그램
편성정보 : EBS1
방송정보 : 왔다! 내손주
방송시간 : 2024년 12월 4일 수요일 밤 9시 55분
보러가기 : 왓챠
다시보기 : 공식홈페이지
소개 : 비행기 타고 할머니, 할아버지의 나라로 dive! 바다 건너왔다! 내 손주 세대, 국적, 생활 방식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손주들이 한국의 할머니, 할아버지와 생활하며 부딪히고 또 가까워지는 우당탕탕 가슴 뭉클한 일주일 살이! 머리 띵, 가슴 찡~해질 조손공감 리얼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