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381회 욕망의 경제학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381회 욕망의 경제학

■ 욕망의 경제학, 일본 유흥가

최근 일본에서는 콘셉트 카페와 같은 이색 카페가 확산되고 있다. 콘셉트 카페에서는 종업원들이 메이드, 집사와 같은 코스프레 복장을 입고 서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카페에 특정 테마를 도입해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을 끌어들이려는 것이다. 그런데 알고 보면 콘셉트 카페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자 가격을 낮추고 차별화를 시도해 살아남으려는 유흥업소들이다.

일본은 현재 ‘풍속영업 등의 규제 및 업무의 적정화등에 관한 법률(이하 풍영법)’에서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에게 접대를 시키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만엔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그런데도 지난 20일, 일본에서는 미성년자 종업원의 접대 혐의로 인한 풍영법 위반으로 도쿄의 콘셉트 카페 책임자 5명이 체포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한편, 이런 콘셉트 카페의 종업원들은 원조 교제나 성매매에 빠지기 쉽고, 심지어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결말을 맞기도 한다.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은 일본 유흥업계 청년 종사자들을 직접 만나 그 실태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 ‘좀비 마약’ 펜타닐, 제조 현장을 가다

몸이 뻣뻣해지고 복용을 멈추면 엄청난 고통이 따르는 마약성 진통제.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이 미국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한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숨지는 10만 명 중 80%가 펜타닐 중독일 정도이다.

이렇게 많은 펜타닐은 과연 어디서부터 오는 것일까? 멕시코 최대 마약 범죄 조직 중 하나인 ‘시날로아 카르텔’은 펜타닐 최대 공급선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지난 10년간 마약 밀매로 최소 30억 달러나 되는 거액을 벌어들였다.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은 시날로아 카르텔의 거점지 중 하나인 쿨리아칸에서 시날로아 카르텔의 조직원을 어렵게 접촉했다. ‘시날로아 카르텔’의 실제 펜타닐 제조 현장을 단독 취재한다.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381회. 윤수영 아나운서, 김재천 교수(서강대학교), 이재환(KBS 국제부 부장), 최재식 교수(KAIST) 출연. 11월 30일 토요일 밤 9시 40분 KBS1TV 생방송 예정.

출처 :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기본정보 : 토요일 시사/교양프로그램

편성정보 : KBS1

방송정보 :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회차정보 : 381회

방송시간 : 2024년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공식영상 : https://tv.naver.com/kbs.worldreport

다시보기 : https://program.kbs.co.kr/1tv/news/worldreport/pc/list.html?smenu=c2cc5a

출연진 : 윤수영

시청률 : 최신 11.23. 3.6% · 최고 08.10. 5.3%

소개 : 당신이 알고 싶은 세계 그리고, 당신이 알아야 할 세계. 1994년부터 이어온 <세계는 지금>, <특파원 현장보고> 등 KBS가 만들어 온 국제시사프로그램의 경험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지구촌의 생생한 숨결과 맥박을 직접 전해드리는 프로그램

책임 프로듀서 : 고정훈, 이재환

프로듀서 : 김자영, 신지원, 김태선

연출 : 이건협, 강성훈, 전인태, 김민정, 김상엽

조연출 : 송승준, 권효정

작가 : 최지희, 정진숙, 황의미

리서처 : 심현지, 조혜윤

#특파원보고세계는지금